
최근 안정적인 배당/분배금 수익을 창출하는 커버드콜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이런 흐름에 맞춰 코스피 지수에 대한 커버드콜 상품을 최근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운용하고 있다. 24년 하반기 여러 경제 상황 영향으로 한국 증시가 많이 하락한 상황이다보니 저가 매수에 대한 고려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코스피는 예전부터 횡보장으로 악명(?)이 높고, 또 나라 경제 상황이 장기적으로 밝지 않다고 전망하는 경우도 많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방이 다소 제약되지만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커버드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몇차례 커버드콜 ETF를 다뤄보았다. 2024.09.02 - [경제 | 증권 | 기업] - TLTW 미국 장기채..

최근 해외의 커버드콜 ETF에 대한 관심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국내에도 다양한 지수 및 종목에 대한 커버드콜 ETF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더보기커버드콜은 기초종목에 콜옵션 매도를 결합한 상품으로, 기초종목에 더하여 현재가 또는 현재가보다 높은 가격에 해당 종목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타인에게 판매함으로서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커버드콜은 " 기초자산(예를 들면 코스피 200)의 가격이 콜행사가 이하일 때는 기초상품보다 덜 하락하거나 수익을 더 벌어들이고, 일정 수준 이상 가격이 상승하면 상승폭이 제한되는 전략"이고, 그러다보니 흔히 '횡보장에서 이득인 전략'으로 불린다. 현재 출시된 ETF들은 아무래도 대표지수인 코스피 200에 대한 커버드콜 전략이 많다. ..

Oklo inc.(OKLO) 는 소형 모듈 원전(SMR ; Small modular reactor)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기업체다.24년 5월 10일 SPAC인 AltC Aquisition corp.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뉴욕증권거래소를 통해 상장했다. Oklo 상장이 주목받은 것은 아직까지는 기업 자체의 성장성보다는 co-founder인 open AI 창립자 샘 알트만의 유명세 때문인 것 같다. 알트만은 24.2 Oklo inc.의 IR 자료 기준 Oklo 이사회의 의장직(chairman)을 맡고 있고, 상당수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장 전 주식을 소유하고 있던 설립자 및 투자자들은 3년간 lock-up으로 처분이 불가하기 때문에, 당장 주식을 처분할 가능성도 없는 상태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준금리 및 시장금리가 높게 유지되고 있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채권의 가격매력도가 높아진다. 이런 시기에는 포트폴리오 구성 관점에서 개인투자자도 채권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채권은 기본적으로 저위험 안정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특히 미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달러 관점에서만 보면) 시장에서 사실상 무위험 수익으로 통용된다. 최근에는 여러 증권사에서 비교적 적은 단위로 미국채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아무래도 개인은 채권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중간에 환매하기도 어려워 개별 미국채 구입은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개인에게는 접근성이 좋고, 거래 활성화로 현금화가 용이하며, 분배금 형식으로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채권 ETF가 사실..

TLTW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은 운용사 BlackRock에서 운용하는 20년 이상 만기의 미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채권 ETF이다. 같은 운용사의 20년 이상 만기 미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TLT(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여기에 콜옵션 매도를 더한 상품으로, 이러한 커버드콜 전략(Covered Call strategy, TLTW의 상품명에 있는 바이라이트 전략BuyWrite strategy과 같은 의미)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게 기본 컨셉인 상품이다. TLTW는 2022년 10월에 출시된, TLT에 비하면 비교적 짧은 역사의 ETF이다. 기초자산인 TLT에..

SGOV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채권은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자산운용을 할 때 주식과 함께 큰 한 축을 이루는 주요 자산이다. 운용자산 규모가 큰 기관의 경우에는 미국채를 직접 매입하겠지만, 비교적 소액을 운용하는 개인에게는 채권 ETF가 현실적인 대안이 된다.채권 ETF의 장점1] 저렴한 비용으로 수백개, 수천 개 채권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보유2] 트레이딩의 편리함 - 주식거래에서 직접 거래 가능 (vs 일반 채권은 단독 거래소 없이 장외 거래, 큰 거래 규모로 거래)3] 유동성 및 가격 투명성 - 매일 장중 거래 가능4] 월 분배금 지급 채권 ETF의 단점1] 만기가 존재하지 않음. --> 이자율 상승 시, 일반 채권은 만기까지 기다릴 경우 상대손실 외에는 초..

NLR | VanEck Uranium and Nuclear ETF (반에크 우라늄 ETF)운용사 : VanEck운용 수수료 : 0.61%/yr기초 설명 : 전 세계 원자력 에너지 관련 사업 전반에 투자하는 ETF VanEck Uranium and Nuclear ETF(티커 NLR, 이하 NLR)은 원자력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ETF이다.원자력 에너지 관련 투자는 ETF 활용이 유용한 대표적인 섹터인데, 채굴-정제-발전 등으로 이루어진 산업구조가 복잡하고 다양한 국가에 주요 기업체가 분산되어있기 때문에 개인이 이들을 모두 투자하고 관리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이다.해당 ETF는 운용 수수료가 0.61%로 기타 지수추종 passive ETF들에 비해서는 수수료가 높은 편이지만, 이런 투자 환경을 고려하면..